인천 남동구 간석4동, 세자녀 둔 장애인부부 가구 집수리에 나서

2014-08-25     시사매거진 2580

[김양훈기자] 남동구 간석4동 복지위원회(위원장 김행수)는 22일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 수급자 세대에게 책상 및 책장지원, 등기구 교체, 집안청소 등의 ‘공부방 리모델링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은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 1가구를 선정해 공부방 리모델링 및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수혜가구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간석4동 복지위원회에서 기금을 지원하고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열리는 사업이다.

이날 맞춤형 복지사업이 진행된 가구는 세 자녀를 양육하는 수급자 장애인부부가구로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아이들 공부방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집안청소 및 가구배치, 등기구 및 전기콘센트 교체 등의 작업을 수행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유재구 동장은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정말 열악해 생활하기가 어려운 가정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사업을 통해 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