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이방인’ 케냐여성 질겁! 까만 피부가 벗겨질 줄 알았나 봐요!

2014-08-30     박철성

[박철성 대기자] 지난 2014년 6월! 이태원 광장에 가로 3.6m, 세로 2.4m, 높이 5.1m의 초대형 여행 가방이 등장했다! 그리고!! ‘이방인’의 MC인 배우 겸 클래지 콰이의 보컬, 알렉스가 이곳에서 수많은 이방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캐나다로 이민 간 알렉스. 누구보다 이방인의 외로움과 소외된 삶을 잘 아는 그가 직접 한국 사회 속 이방인들의 고민을 들어 보기 위해서 나선 것이다.

“지하철에서 한 남자가 제 피부를 만졌어요. 까만 피부가 벗겨질 줄 알았나 봐요” (케냐여성)

"이력서를 80군데 넣었지만 면접은 단 한 번 이었어요“(독일 여성)

“이 물건을 어디서 살 수 있느냐고 한글로 써 달라고 부탁 했죠 그런데 ‘이 아프리카 사람은 굉장히 배가 고파요’라고 써 줬어요“ (아프리카 남성)

“한국어를 못하니까 2~3살 된 아기가 된 느낌이에요. 잘 살아갈 수가 없죠” (이탈리아 남성)

초대형 여행 가방 안에서 알렉스를 만난 이방인들은 저마다의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떠날 것인가? 머물 것인가?’ 사이에서 갈등하는 외국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부터 사회적 편견과 낯선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 한국에서 정착하기 위한 그들의 진짜 고민, 그리고 그들이 바라본 한국은 어떤 모습인지 알아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이다.

낯선 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방인들의 리얼 한국 정착기! 익숙한 세상을 떠나 한국 땅으로 온 외국인들! ‘이방인’이라 불리는 그들은 우리 사회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고민을 안고 살고 있을까? 단순한 여행이나 일시적으로 머물다 떠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 공부,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정착을 결심한 외국인들의 리얼 한국 정착기! 정착해서 살기로 결심한 이상 이들에게 한국살이는 치열한 생존의 문제다. 한국사회에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이방인들. 그리고 낯선 이방인들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가 9월 6일 (토) 10시 30분 KBS 1TV ‘이방인’에서 가수 겸 배우 알렉스가 MC를 맡아 첫 방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