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황금어깨 쌀 배달 청년

2014-10-20     박철성

[박철성 대기자] 20일 저녁에 방송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쌀 배달의 달인과 더불어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식재료 쌀, 그와 관련된 달인이 있다. 무려 100kg의 쌀 포대를 어깨로 가볍게 나르는 최윤석(男 /31세 / 경력 10년) 달인이 그 주인공.

스물셋의 나이로 한 가정의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해야 했던 그는, 무거운 쌀 포대를 메고 인천의 도매상을 수도 없이 오가며 청춘을 보내게 된다.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옮겨야 하는 쌀 포대는 너무나 많았던 무거운 현실! 하지만 그 순간 바로 황금 어깨의 쌀 배달 달인이 탄생하게 되었다는데... 몸이 고된 일을 회피하려는 요즘, 묵묵히 현실의 무게를 이겨낸 달인의 값진 땀방울을 월요일 밤 공개한다.

그가 다니는 길이 곧, 송이버섯이 자라는 곳이다! 송이버섯 채취의 고수

소나무의 뿌리에서 기생하여 자라나는 송이버섯은 인공재배가 불가능해 '자연이 내린 선물'이라고 불리는 귀한 버섯이다.

흙 속에 파묻혀 있거나, 나뭇잎 틈 사이 숨어 있어 일반인에게는 잘 보이지도 않는 송이버섯을 찾아 어려서부터 산에 오른 신천수 (男 / 54세 / 경력 40년) 달인. 그가 다니는 길이 곧, 자연산 송이버섯이 자라는 곳이다.

40년 동안 꾸준히 산을 오르며 송이버섯이 자라는 곳을 습득한 달인의 머릿속에는 송이버섯이 자라는 곳이 지도처럼 그려져 있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남다른 눈썰미를 지닌 송이버섯 달인이 달인만의 버섯 채취방법과 송이버섯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