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최대 주산단지에서 사과의 모든 것 배운다

2014-10-25     시사매거진 2580

[김태인기자] 영주시 안정면에 위치한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에 본격적인 결실의 계절 가을에 접어들면서 타 지역 사과재배 농가는 물론 관련공무원의 현지 견학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oreaNews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원)에 따르면 10월 현재 5,000여명이 과수시험장을 방문했으며 10월 21일 부터 영천, 안동, 의성, 당진 사과재배농가의 연이은 방문이 있을 계획이다.

과수시험장 방문시 이론적 재배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대목증식, 초생재배를 통한 예정지관리, 수형연구포, 신품종 적응포 등 사과재배와 관련된 모든 기술을 현장에서 바로 견학 할 수 있으며, 50여종의 사과품종이 식재되어 있어 재배농가에게 품종별 생육과정과 신품종의 특징을 비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수시험장은 영주시청 산하 지도·연구기관으로 영주과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2001년 부지 7ha에 4.2ha의 시험포장을 조성해 사과품종적응 시험포, 사과수형 시험포 등 10개의 시험포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주시 사과재배농가(3,200호)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교육과 현장애로기술을 신속히 해결하고 최첨단 과학영농의 중심에서 생력화수형개발, 바이러스 진단실 운영, 과수우량묘목사업을 통한 무병대목을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