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땔감 지원’

숲가꾸기사업 부산물로 땔감 140㎥(약110톤) 마련

2014-11-02     시사매거진 2580

[양현옥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나오는 나무를 수집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에 난방용 연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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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는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5일간어려운 이웃 28가구에 가구당 5㎥씩 총 140㎥의 땔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情)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고유가시대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겨울철 땔감 나누어 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실천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서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수집된 간벌재를 활용하여 톱밥 5,000포(약100톤)를 축산농가 등 79가구에 공급하여 임야에 버려지는 숲가꾸기 부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