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할매할배의날 행사

화목한 격대가족 영주시 부시장 방문 격려

2014-11-30     양현옥 기자

[양현옥 기자] 영주시에서는 서원 부시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장, 상망동 지역구 심재연, 이영호 시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 10월 27일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경상북도 할매할배의날 조례』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한 2014년 할매할배의날 첫 번째 행사로 화목한 격대가족으로 선정된 영주시 상망동에 거주하는 손정달씨 가족을 2014년 11월 29일 찾아 격려하였다.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 및 손자녀 인성교육을 위하여 경상북도가 차별화된 마인드로 도입한 할배할매의날 행사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는데 손자녀가 할매할배를 찾아 잊혀져가는 효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어르신에게서만 배울 수 있는 무릎팍 교육을 복원함으로써 도덕성 회복이 이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손정달씨는 85세 노모와 1남2녀의 자녀가 함께 살면서 요즘 보기 드문 3대 가족으로써 조부모와 손자녀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의미하는 격대교육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칭찬하자 손정달씨는 손사례를 치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이렇게 찾아 주신 것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하였다.

영주시 관계자는 "2015년에도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할매할매의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하여 방송매체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런 행사를 통하여 조부모와 손자녀가 좀 더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