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에게 듣는 진짜 남극이야기

『남극의 눈물』 김재영PD, 국립해양박물관 강연

2013-04-03     시사매거진 2580

 

국립해양박물관(관장 박상범)이 오는 4월 11일 박물관에서 제49회 도서관 주간(4월12~18일, 일주일간,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맞아 해양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우수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연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연다.

도서관 주간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박물관 내 해양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도서관 소장 멀티미디어 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해양도서관 활용성을 증대코자 행사를 계획하였다.

초청 강연은 ‘MBC 김재영PD가 들려주는 <남극의 눈물>’로 4월 11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해양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MBC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 완결판 <남극의 눈물>을 제작한 김재영(41) PD로부터 신비로운 남극의 생태계에 대해 듣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혹한에서 겪었던 생생한 방송 제작 체험담 등을 청중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은 선착순 300명이며, 남극에 대한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강연에 참석할 수 있다. 4월 4일부터 7일까지 인터넷(nmm.go.kr)과 전화(051-309-1759, 해양도서관)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도서관은 소장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하여 4월 『해양가족 극장』에 ‘해양도서관이 추천하는 관람객을 위한 인기 DVD’를 상영한다.

해양도서관은 박물관 및 해양 관련 전문도서 30,400권(어린이도서 2,000권, 비도서 1,200여 점 등)을 소장한 해양전문도서관으로 박물관 내 지식융합센터의 기능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박상범 관장은 “강연을 통해 기후 변화로 점차 파괴돼 가는 남극이 지금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인간과 자연의 바람직한 공존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남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