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의 엔브릭스, 이달 31일에 영화 '응징자' 개봉

영화 통해 자체 개발 게임에 대해 PPL로 시너지 효과 기대

2013-10-07     시사매거진 2580

양동근, 주상욱, 이태임 등 독특한 개성의 배우들이 연기대결을 펼칠 '응징자(감독 신동엽)'가 오는 10월 31일(목)로 개봉일을 확정한 가운데 영화의 흥행 여부가 게임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러액션 MMORPG '백귀야행'으로 주목 받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엔브릭스(대표 변인섭)가 제작을 맡은 영화인 이유이다.

 

영화 '응징자' 포스터 ⓒ 엔브릭스

'응징자'는 학창시절 창식(양동근 분)에게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한 준석(주상욱 분)이 20년 뒤 우연히 재회해 그 시절의 악행에 대한 응징을 펼치는 작품이다.

변인섭 엔브릭스 대표는 "엔브릭스는 게임 개발뿐 아니라 콘텐츠를 소재로 삼은 다양한 문화 산업으로의 도전을 계속할 계획이며 영화 응징자 역시 그 일환"이라며, "자사가 개발 중인 게임과의 시너지를 위한 도전 역시 꾸준히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와 게임이라는 두 엔터테인먼트 장르에서 활약 중인 '응징자'의 제작사 엔브릭스는 이번 영화에서 자사가 개발한 '바오밥타워' 등을 PPL로 노출할 예정이다.

한편, 엔브릭스는 현재 마무리 작업 단계인 몬스터 배틀 TCG '몬스터테이머'를 10월, 런게임 '플라이어키드위치'를 12월 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정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