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위원장, 서울한빛맹학교 방문

화면해설방송수신기와 함께 희망 전달

2013-10-23     시사매거진 2580

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위원장은 10월23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한빛맹학교를 방문하여 화면해설방송수신기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방통위

이경재 위원장은 한빛맹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통해 시각장애인으로 미국 차관보를 역임한 故 강영우 박사님의 삶을 소개하며 ‘꿈’을 갖고 세상에 ‘도전’하도록 격려하였다.

또한, 미디어 체험 교육에서 학생들과 함께 TV와 라디오 방송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를 뛰어넘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었다.

이 위원장은 “새로운 방송통신 융합서비스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장애학생들이 방송이나 통신 접근에 장벽이 없도록 장애인의 방송접근권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시ㆍ청각장애인 등 방송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하여 2013년 장애인방송 의무화 방송사업자를 153개 사업자로 확대하고, 이를 수신할 수 있도록 자막방송수신기 5,000대 및 화면해설방송수신기 7,050대 등 총 12,05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새로운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미디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