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마 들고 달리기 대회’ SBS 방영

2013-12-25     시사매거진 2580

SBS의 인기 연예 프로그램인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는 홍콩에서 열린 ‘가마 들고 달리기 대회’ 마지막 편을 방영한다.

 

 

1975년 빅토리아 피크의 한 병원에서 자선기금마련을 위해 시작된 이 대회는 참가자들이 가마를 내려놓지 않은 채 총 2.1㎞를 달린다.

가마 무게만 59kg, 가마에 탄 멤버까지 총 100kg을 들고 결승선에 통과해야 한다. 또 경기 기록과 함께 특이한 복장과 퍼포먼스, 가마 꾸미기까지 심사한다.

‘우리가 간다’ 멤버인 방송인 전현무, 배우 박효준, 이지훈, 이종수 등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호위무사의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준비한다.

유일한 여성멤버인 걸그룹 레인보우의 지숙(사진)은 왕비 복장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는다.

박효준은 월드스타 싸이를 닮은 외모를 뽐내며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대회를 준비하며 쌓인 멤버간의 진한 우정과 한국 문화를 알리려는 이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