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위한 MOU 체결
[고현정 기자] 대한토목학회 김문겸 회장(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은 30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토목의 날” 행사 에서 한양도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세미나, 미래정책포럼, 토목경진대회 등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김경식 국토교통부제 1차관이 치사를 하였고, 신학용 국회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김희국 국회의원은 축사를 하였으며, 윤상현 국회의원은 동영상으로 축사를 해주었다.
이어서 김회장은 서울연구원 김수현 원장과 ‘한양도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회와 서울시의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이 한양도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하여 연구수행, 학술 세미나개최, 국내외 홍보 등을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특별세미나로 ‘한양도성 바로 알기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개최하였다.
김회장은 “한양도성이 가진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이해하고 공유하는 등의 학술적인 논의가 매우 중요하며, 한양도성이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도록 학회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은 “대한토목학회와 힘을 모아 서울의 한양도성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이해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목의날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 및 업체에서 쌀을 보내왔고, 김회장은 어려운 사회소외계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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