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규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4월 1일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와 경남지역 우수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우량 중소기업의 상장을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거래소는 지방 우수기업의 상장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경남도청을 직접 찾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경남도와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우량 중소기업의 상장 지원 및 이를 통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으로,중소기업에 대한 상장설명회 및 1:1 맞춤형 상장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경남도는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상장기업의 상장지원을 위한「상장지원센터」를 별도로 설치하기로 하는 등 상장 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거래소와 비상장기업 상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 중 상장지원을 위해 별도의 상설기구를 설치하기는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와 경남도는 업무협약 직후 지역내 비상장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상장설명회에는 상장에 관심있는 비상장사 약 20여사가 참석한 기업을 대상으로 1:1 컨설팅도 동시에 진행했다.
한국거래소와 경남도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장준비기업에 대한 상장 지원 및 상장기업에 대한 기업 홍보 등 도내 우수기업의 성장을 위해 양 기관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한국거래소는 최경수 이사장 취임 이후 우량 중소기업의 상장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오고 있으며, 올해 이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해 나가며 우량 중소기업 상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