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기자] 조달청 김상규 청장은 다음 주에 경찰청 지문사전등록제 현장방문 등록사업 등 314건 약 1,015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다음 주 집행되는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정보화 사업이 ‘2015년 토양환경지도제작’ 등 113건, 369억원, 일반용역은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체계적 대응 연구용역 등 193건, 564억원, 건설용역은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8건, 82억원이다.

정보화 사업은 113건 전체가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대상 입찰로서 369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용역 193건 중 13건을 제외한 180건이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전체의 약 59.6%인 289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방법별로 살펴보면 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78.7%, 폐기물처리용역, 콜센터 위탁운영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12.2%, 기타 1.9%, 도로개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청사신축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PQ(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7.2%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379억원, 서울지방청 371억원 등 2개청이 전체의 73.9%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인천 등 10개 지방청 265억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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