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표단장 사전회의 성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표단장 사전회의 성료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5.04.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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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대표단, 대회 개막 초읽기 광주U대회 본격 준비-

[최용진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단장(HoD) 사전회의가 14일 회의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표단들은 각국으로 돌아가 사전회의 조추첨과 회의 결과를 대회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광주U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 지난 12일 개막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단장(HoD) 사전회의가 14일 회의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사매거진 2580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최, 광주U대회 조직위 주관으로 개최된 대표단장 사전회의는 총 51개국 대표단 110명이 참가해 회의, 경기장 시찰, 환영만찬, 단체종목 조추첨, 내부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51개국 대표단은 첫째날 경기장 시찰을 통해 남부대국제수영장과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 진월국제테니스장 등 신⋅증축 경기장 최첨단 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 대표단은 이 기간 대표단장 회의, 경기장 시찰, 단체경기 조추첨, 내부회의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시사매거진 2580

둘째날에는 각국 선수⋅임원단들이 묵게 될 선수촌을 꼼꼼히 살피며 식당 운영 현황, 정보센터 운영, 아타셰 배정 등에 대해 질문했다. 아울러 대표단은 신축된 선수촌의 시설과 공간, 환경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표단들은 기존 경기장을 둘러보고 시설 면에서는 완벽하다며, 다만 개보수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경기장 시찰에 이어 내부회의를 갖고, 광주U대회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특히 광주U대회 조직위는 회의 기간 회의실 앞에서 질의응답 데스크를 운영해 주요 기능별 의문사항에 답변을 신속하게 제공해 대표단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표단들은 수송, 식음료, 선수촌 등에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조정선수단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광주에서 등록절차를 밟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조직위는 조정 경기가 치러지는 충북 충주에 등록센터가 설치돼있기 때문에 광주등록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바로 충주로 이동하면 된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선수단의 경기용품 운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경기용품 중 양궁의 활, 조정의 노, 육상의 장대, 골프백 등과 같은 대형 경기용품은 수송차량에 적재가 곤란하므로 별도의 화물차량으로 운송할 계획임을 밝혔다.

선수촌 내 신용카드 사용, 은행⋅ATM에 관한 민원도 집중됐다. 선수촌 내 신용카드 사용은 비자 등 3종이 가능하며, 은행은 물론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용이 가능한 ATM이 설치된다.

그런가하면, 영국 대학스포츠연맹 대표단 관계자들은 광주U대회 유니폼을 입고 회의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모잠비크 대표단은 회의 개막 8일 전 한국에 입국하는 등 사전회의는 참가국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일정이 진행됐다.

조추첨이 실시된 13일 회의장에는 6개 단체종목 용기구가 전시돼 각국 대표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51개국 110명의 대표단들은 14일 대표단장 사전회의 폐막 후 15일까지 출국 절차를 밟게 된다.

대학스포츠연맹은 향후 오는 6월까지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에 각 종목 기술대표(Technical Delegate)를 파견하는 등 광주U대회 개막 전까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아울러 광주U대회 조직위도 경기 운영은 물론 대회 전반에 걸쳐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릭 상트롱 FISU 사무총장은 “이번 대표단장 사전회의는 지금까지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이 완성됐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남은 기간 FISU와 조직위가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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