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상엽 기자] 보령시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보령서천지사와 함께 추진하는 ‘야간체조마당’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체조마당은 지난 20일부터 대천동 소재 대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30분에 실시되고 있으며, 야간체조마당 시작 이틀 만에 참여가자 200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주일에 5번 30분 이상 운동하기를 슬로건으로 실시되고 있는 야간체조마당은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체조와 근력강화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9월 4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기초검진과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정신건강증진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안내와 홍보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보령시 보건소에서는 프로그램 참가자의 운동 전과 후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측정하고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시민 맞춤형 건강증진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도시 지역 외에도 농·어촌 지역까지 체조마당을 제공,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김형곤 보건소장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방법”이라며, “현대인의 운동 부족 등으로 많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야간체조마당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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