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영 기자]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이 4월 28일(화) 영림목재(주)에 방문했다. 영림목재(주)는 1969년에 설립 이래 목재산업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 오고 있다. 2013년 영림목재가 취득한 유럽팰릿연합(EPAL)인증은 목재산업의 경쟁력이 30년이 앞선 일본에서도 아직 취득한 기업이 없고, 국내에서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목재 본고장인 일본 기업에 팰릿을 수출하는데 성공해 첫 수출을 발판 삼아 해외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세계 시장의 선도자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
기업현장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업에서는 창의적 우수제품개발로 지역산업과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시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 및 고충사항을 청취하고자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기업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해 기업지원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목재시장은 현장이 많이 없어지고 그런 시설이 많이 해외로 이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경호 회장은 “공장시설이 다소 조잡하고, 불편하고 깨끗하지 못하지만 안전하고 자동화 되어있는 기계들이 있다”며, “서울시장님에 이은 인천시장님의 방문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나무는 인류에게 가장 친환경적인 자원”이라며, “석유와 같은 자원은 사용하고 나면 고갈되지만, 나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자라고 있는 영원한 자원이다”라고 말하며 목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인천시에 대해 바람이 있냐는 질문에 “목재도 전통 제조 산업으로 바다를 껴야 하는 품목인데, 인천에서도 상당히 목재산업 배려하고 있지만 송도신도시와 같은 곳에는 들어가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며, 목재업계에도 연구소 부지를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