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지역 고령화 이상 진행
전국 모든 지역 고령화 이상 진행
  • 송가영 기자 bsc2813@naver.com
  • 승인 2015.04.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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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의원, 2012년도에 이어 두 번째 고령화지도 제작

[송가영 기자]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2012년 고령화지도를 제작한 새누리당 홍문표의원(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충남 예산군 홍성군)은 29일 2015년도 전국 고령화지도(전국 시군 기준)를 다시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610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2%가 넘어서고 있다. 이에 고령사회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노인정책사업의 일원화 및 체계화된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2년 홍문표의원 대표발의로 노인복지청 신설법안(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발의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담당 상임위에 계류 중으로 국회 차원의 논의에 진척이 없는 실정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노인은 고령화 속도 세계 1위, 자살율 OECD 가입국 기준 1위로 고령화에 따른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홍문표의원은 “이에 대한 문제의식 개선을 위해,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자. 고령화 지도를 제작했다”고 말하며, “제작된 지도를 여야 지도부, 국회의장단, 그리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고령화 정도는 고령화 지역 121곳, 고령 지역 54곳, 초고령 지역 88곳으로 지난 2012년 당시에는 고령화 미달 지역이 9곳에 달했으나, 금년에 제작된 지도상으로는 모든 지역이 고령화 이상 단계에 접어들어, 대한민국은 젊은 도시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가장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은, 고흥군(36%), 의성군(36%), 군위군(35%), 합천군(35%), 남해군(34%), 이며 반면 고령화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시흥시(7%), 안산시(8%), 거제시(8%), 수원시(8%), 김해시(8%) 순이다.

홍문표의원은, “대한민국의 고령화율이 위험수위에 근접했다”며 “노인문제의 제도적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노인복지청 신설을 위한 법안을 조속히 통과 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실은 28일 오후부터 2015년도 전국 고령화 지도를 국회 예결위원장실 앞에 게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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