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월 6일 ‘포스코건설 연합체(컨소시엄)’ 지정
[송가영 기자]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은 5월 6일 평택~부여~익산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 등 21개사)을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2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한 이후 적격성조사,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14년 12월 사업 추진이 결정되었으며, 제3자 제안공고 이후 사전 자격심사 및 사업제안서 평가를 통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평택~부여 구간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7,238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될 이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에서 시작하여 충청남도 아산․예산․홍성․청양․부여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까지 총 3개 도(道), 7개 시․군을 연결하며, 총 연장은 역대 민자도로 중 가장 긴 138.3킬로미터(km)이다.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토의 서부내륙을 관통하는 간선망이 구축되어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물류비 절감과 충청․호남 내륙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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