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평 기자] 영주시 봉현면(면장 이진원)에서는 사과적과 물량이 예년에 비해 3~4배 많아 품삯을 주고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직원과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해 5월 19일부터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공공근로자(10명)들은 이구동성으로 “세간의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보탬이 되어 정말 뿌듯하다.”고 하였으며 도움을 받은 농가 역시 “사과적과 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잠도 이루지 못하고 걱정을 했는데 뜻밖의 도움을 받게 되어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봉현면에서는 사과적과철인 5월말까지는 공공근로 인력과 함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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