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일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 보건소에서는 세계 금연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최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건강 체험관 운영과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건강 체험 캠페인은 금연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흡연 폐해를 알리고 금연 유도 및 치아건강을 위한 이닦기 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하였으며, 이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체성분 측정, 폐활량 측정, 음주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잘못된 건강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날 참여한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폐활량 측정으로 225명이 참여하여 자신의 폐활량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담뱃갑 경고 그림 그리기로 담배의 유해성을 재인식하였다.
만성질환관리 상담은 160명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후 개인별 상담을 받았고 이동식 체지방 측정기를 통한 자신의 근육량과 체지방 측정 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건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청소년 자원봉사자 24명은 ‘공공장소에 금연' 및 ’자기 혈관 알기‘ 피켓과 건강퀴즈 캠페인에 참여하여 시민에게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홍보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힘들었지만 뿌듯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에 대한 지식까지 알게 되어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활동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건강 체험과 캠페인을 통한 경험으로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건강생활 실천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