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우 기자] 강원도는 지난 8일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7.1~7.7일간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황 및 태풍 북상에 따른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하였다.
이번 회의는 현재 중국 남서쪽 해상에서 제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배진환 행정부지사는 7.1~7.7일간 집중호우 피해현장의 재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함께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하여 선제적 비상근무 실시하고 방재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였다.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예방사업장, 대형공사장 등에 대한 예찰 및 사전조치를 강화하여 최소한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주문하였다.
또한, 금번 집중호우 기간 많은 강우에도 상대적으로 재난 피해가 적은 것은 도(道)·시군의 유기적인 상황관리와 도민들의 재난대응 역량이 강화된 결과로 앞으로도 재난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활동 및 재난 대비·대응태세 강화를 강조하였다.
아울러, 도(道)는 관련부서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집중호우 피해현장의 완벽하고 신속한 항구복구를 위하여 재난수습 관련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배진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오는 11일 「7.1~7.7 호우피해 복구대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재난에 안전한 살기좋은 강원도」구현을 위하여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기간 중 시군 및 유관기관간 긴밀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하는 방재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재난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