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은(충남 서산·태안,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운영위‧예산결산특별위원) 지난 9일(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생행보의 일환으로 서산과 태안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각각 개최하였다.
성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난 총선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한‘장애인 공공쉼터 법안’을 의정활동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바 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장애등급제 개편, △장애인의료비 지원사업 제도개선, △장애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취약계층 건강검진 수검률 강화 등 장애인 권익증진과 복지 및 편익 향상을 위해 국회 차원의 입법과 정책 추진 등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 날 성 의원은 “안타깝게도 경제발전과 함께 사회적 양극화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적 모순이 존재한다”며, “이에 국회차원에서 서민들이 직접적인 지원을 받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지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또한 “100세 시대가 다가오는 가운데 장애인의 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어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여러분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는 서민들의 비서실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였다.
이 날 정책간담회는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수진 태안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은 “2015년부터 장애인 지원 예산이 보통교부세로 분류됨에 따라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단체는 예산지원이 적어 복지수준이 열악하므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였다.
일반 참석자 중에는 “과거 사례를 살펴보아도 지역구 국회의원이 당선 이후 1호 법안으로 장애인을 위한 법안 발의를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알고 있다”며, “성 의원이 약속을 지켜줘 고맙고 앞으로도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김종필 충남도의원, 우종재 서산시의회의장, 이용희 태안군의회의장, 김기욱‧장갑순‧김맹호‧장은순 서산시의원, 김진권‧김영인‧차윤선 태안군의원, 남기호 서산시지체장애인협회장, 박기호 서산시시각장애인협회장, 김두희 서산시농아인협회장, 이기남 서산시장애인보호자협회장, 이석호 태안군지체장애인협회장, 조구호 태안군시각장애인협회장, 고재록 태안군 농아인협회장, 이종만 태안군장애인복지관장, 윤희신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