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에 출마한 전해철 국회의원(재선, 안산 상록갑)은 지난 10일 경기도 안산 지역의 온라인 당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온라인 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당원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경기도당 운영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해철 후보는“온라인 당원 여러분들은 지난해 말 우리 당이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 오히려 당원으로 가입해 희망을 주신 소중한 자산”이라며“이분들이 그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당의 당원이 되고자 했던 이유는 분명할 것이며 이를 직접 듣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외연 확장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보완 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충분히 듣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온라인 당원들은 무엇보다 당과 당원의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라인 당원들은“내가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무엇을 일할 수 있냐고 물었을 때 빨리빨리 응답이 있었으면 좋겠다”,“참여하고 싶었는데 방법을 몰라 쉽지 않았다”,“전국 단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역 단위에서 참여하고자 하는 당원에 대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 후보는“당원이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당원의 관리, 권리․의무를 확실히 하는 제도와 당원 관리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며“10만 온라인 당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당원들과 지도부가 상시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실천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의원은 온라인 당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필요한 정책과 제도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안산지역을 시작으로 수원, 성남, 부천, 고양에서도 온라인 당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