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급성장 관광시장 동아시아 언론에 ‘서울로 7017’ 세일즈
서울시, 급성장 관광시장 동아시아 언론에 ‘서울로 7017’ 세일즈
  • 김진규 기자 wolyo@sisam2580.com
  • 승인 2017.04.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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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캉스 기간 이전 현지 기사화 유도해 휴가기간 외국인관광객 적극 유치 견인

[김진규 기자]서울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급성장 중인 신흥 관광시장인 동아시아의 6개국 유력 언론매체 기자들을 초청, 5월 20일 공식 개장하는 서울역 고가 보행로 ‘Seoullo 7017’와 남대문 시장, 한양도성 등 연계한 새로운 도보코스 등 서울의 핫한 신규 관광명소들을 세일즈한다.

서울시는 개별여행자와 시즌이슈에 맞는 테마별 일정을 구성해 서울의 신규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6개국 유명 방송 및 언론 매체 기자 21명을 대상으로 5. 16(화)~ 5.19(금) 3박 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상위 10위국 중 선정했는데, 주로 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 등 급성장 중인 동남아시아 시장에 방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요 언론 매체로는 대만 MTV, Apple Daily, 말레이시아 The Star, New Straits Times와 베트남 Tuoi Tre 등이 있다.

시는 현지 국가에서 이번 팸투어 내용과 결과가 여름 바캉스 이전에 적극적으로 기사화되도록 함으로써 여름휴가 기간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초청매체 중 대만의 MTV에서는 유명 아이돌이 이번 팸투어에 참여해 ‘서울을 소개하고 한국의 음식,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 촬영도 예정돼 있다.

특히 2일차에는 서울로7017에 새롭게 조성된 ‘여행자 카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총 길이 1024m의 국내 최초의 고가 보행길로 재생된 ‘서울로 7017’을 소개하고 서울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 보행친화도시에 대한 구상과 철학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후 투어단은 서울로 7017을 시작으로 서울문화역284 - 서울로 - 숭례문 - 한양도성 - 남대문시장을 잇는 도보 관광코스를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해 ‘사람 중심 초록 보행길로 재탄생한 서울로 7017’을 재미있게 소개받을 예정이다.

3일차에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소와 연남동, 강남 등을 돌아보는 ①‘한류’코스, 성북동 도보코스, 사찰음식, 한강유람 일정이 있는 ②‘힐링’코스, 한복과 한옥 그리고 한복공연을 볼 수 있는 ③‘서울대표’ 코스 3가지 테마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다채로운 경험과 서울의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류코스 : ‘도깨비’ 촬영지와 연남동, 강남 등 이른바 ‘핫플레이스’를 돌아보는 코스이다. 주요 체험으로는 뷰티 컨설턴트 메이크업 코칭 및 촬영, SM 아티움 투어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힐링코스 : 도심 속 사색 공간 투어인 성북동의 도보코스를 걸어보고, 2017 미슐랭 1스타를 받은 ‘발우공양’의 사찰음식을 체험한 후, 족욕, 한방차가 있는 힐링카페와 한강 요트를 체험하게 된다.

서울대표 코스 : 한복체험과 경복궁 투어, 한옥카페 방문 그리고 북촌 한옥마을과 삼청동 투어, 마지막으로 정동극장에서 한국전통 무용 공연(련: 다시 피는 꽃)을 관람하게 된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해외매체 팸투어의 목적은 서울로 7017과 서울 내 다양한 관광 명소 그리고 신규 도보관광코스 등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소개하는데 있다.”며,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매체를 대상으로 서울로 7017과 더불어 다양한 서울 신규관광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려 해외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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