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시아 한국문화원, 러시아영화인협회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한국 스포츠영화제 개최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러시아영화인협회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한국 스포츠영화제 개최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18.02.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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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기자]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원장 : 김일환)과 러시아영화인협회(회장 : 니키타 미하일코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올림픽 참가 러시아 선수단을 응원하는 ‘2018 러시아내 한국영화의 해 개막식’과 ‘한국 스포츠 영화제’를 2월 1일(목) 18시(모스크바 시간) 모스크바 돔키노에서 개최했다.

ⓒ 시사매거진 2580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후원으로 성사된 이날 행사에는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와 발레리 톤키흐 ‘러시아영화인협회’ 부회장, 유리 콜소소프 ‘돔키노(영화의 집)’ 관장을 비롯한 러시아 각계 인사들과 대학생과 청소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월 4일(일) 까지 계속되는 이번 한국 스포츠영화제에서는 ‘국가대표-1’, ‘국가대표-2’, ‘코리아’ 등 스포츠를 소재로 한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개막작품인 영화 ‘국가대표-2’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남북한 단일팀이 출전하는 여자아이스하키를 그 소재로 하고 있어 러시아 관객들과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문화원은 영화 상영 전에 국가대표 OST와 평창동계올림픽 노래 등으로 미니 콘서트를 열었으며 행사 전 영화관 로비에서 평창올림픽 희망편지 쓰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운영, 러시아어 한국/강원도 관광책자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개막식에서 우윤근 대사는 축사를 통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평창올림픽은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리라 확신한다고 전제하고 겨울스포츠 제전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의 추구가 바로 그것인 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노력, 러시아를 비롯한 이웃 국가들의 도움으로 마침내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게 됨을 상기시키고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번 올림픽의 공식비전인 ‘New Horizons’에 입각하여 러시아 등 지구촌 가족들이 함께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지속가능한 인류 유산을 창출하기를 희망하고 스포츠츠 강국 러시아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창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8년 ‘러시아 내 한국영화의 해’3년차를 진행하는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은 ▲ 스포츠영화제, ▲ 불교영화제, ▲ 역사영화제, ▲ 가족영화제, ▲ 다큐영화제, ▲ 독립영화제 등 매월 테마가 있는 한국영화제를 개최하며 4월말 모스크바국제영화제와 5월 사마라국제어린이영화제 한국 특별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러시아영화인협회의 부산국제영화제 및 전주국제영화제 참가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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