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의 집 나눔 릴레이’
[김양우 기자] 최근 강화군 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상욱)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행복 나눔 집수리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마을주택관리소 집수리 사업의 일한으로 재료비는 군에서 지원받고,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추진하는 소규모 집수리 사업이다.
이번 집수리 나눔은 지난 9월부터 협의체에서 대상자를 추천받고 방문조사하여 수리가 절실한 5가구를 선정했으며, 집수리는 가구별 형편에 따라 도배·장판, 싱크대·방문·창호교체, 화장실·지붕수리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말끔히 개선해 주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두 가구에 대해 안방 리모델링을 비롯해 찬바람이 그대로 들어오던 마루문 교체, 집 안팎 청소, 간이화장실 설치 작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집수리 사업에는 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물론 건축부분에 재능을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고근정 길상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재능기부를 해주신 협의체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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