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활동 중 갑자기 시동 꺼져 구조요청
[김양우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중구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엔진이 멈춰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안전하게 예인,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오늘 낯 12시 36분경 자월도 남방 0.8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모터보트, 승선원 4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B 씨(남, 37세)의 신고를 해로드 앱으로 접수하고 인근 경비 세력을 출동시켰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P-100정은 승선원 및 선체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레저보트를 안전하게 인근 자월도 선착장으로 예인 입항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다를 찾는 레저활동자가 증가하고 있어 긴급구조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라며 “레저객은 활동 전 레저보트의 기관 상태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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