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 강원도(국제도시훈련센터)는 12월 7일부터 12월 11일(5일간)까지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 6(물과 위생)의 실행역량 지원을 위한「통합적 도시 물 관리」실시간 화상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 과정은 국제도시훈련센터와 유엔해비타트 공동으로 추진되며, 지난 해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수요조사 결과와 현지 우선 과제를 바탕으로 선정되었다.
강원도와 유엔해비타트는 COVID-19의 전 세계 감염 확산으로 인해 선례 없이 심각한 사회․경제적 충격을 겪고 있는 아태지역의 물과 위생, 보건, 기후회복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연수과정을 선정하였고,코로나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아태지역 9개 국가의 물, 위생 분야 공무원 등 33명의 전문가들을 선발하여 실시간 화상연수를 실시하게 되었다.
화상연수의 주요 내용은 통합적 도시 물 관리 정책과 스마트 워터 그리드, 코로나 대응 기후 탄력적 도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수 처리와 위생, 역학 조사와 질병 관리 등 실제 사례와 기술을 다룬다.
특히, 이번 화상연수에서는 강원도의 지역 물 관리 체계를 비롯하여, 수인성 전염병 예방, 물 오염 저감 및 처리를 위한 상품과 기술력 등 도내 우수 기업 사례 소개를 통해 실행역량을 제고하고 향후 해외 협력 추진의 촉매제로 삼고자 한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강원도의 경험과 노하우, 도내 기업의 상품과 기술 소개를 계기로 아․태지역에서 요구되는 연수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親 강원인사 등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도내 기업체와의 실질적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신남방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연수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