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립등빛도서관 외벽에 ‘강서희망글판’ 게시
강서구립등빛도서관 외벽에 ‘강서희망글판’ 게시
  • 김남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0.12.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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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 따뜻해지는 마음

[김남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따뜻한 글귀로 구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강서희망글판‘을 강서구립등빛도서관 외벽에 설치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구는 구민들이 우연히 마주친 글귀에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희망글판을 기획하게 되었다.

또한 희망글판을 구민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8월 ‘등빛도서관 강서희망글판 문안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순수 창작 글귀’를 응모받았다.

당선작은 강서희망글판의 첫 게시글로 ‘당신이 펼친 한 권이 당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펼쳐주기를’이다.

당선작으로 뽑힌 전◯◯씨는 독서를 통해 인생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서 응모했다고 한다.

당선 작품은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반기고 우연히 글귀를 마주한 구민들에게는 도서관을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문구로 적합해 강서희망글판의 첫 게시글로 선정되었다.

구는 앞으로도 연 2회에 거쳐 다양한 주제로 희망글판 문안 공모전을 실시해 구민의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글귀들을 희망글판에 공개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도 더 많은 구민들이 희망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 1개소에 희망글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립도서관이 잠시 운영을 멈추었지만 희망글판으로 새단장하고 구민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다시 도서관을 찾는 구민들이 강서희망글판을 보고 미소짓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개최한 ‘등빛도서관 강서희망글판 문안 공모전’에는 총 190편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희망글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편, 가작 1편이 선정되었다.

당선작을 뒤이은 가작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빛이 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등빛도서관의 등빛을 살려 표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은 장○○씨의 ‘어두컴컴한 늪에 빠지고 나서야 늦게 보이는 저 등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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