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롱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평가에서 ‘특별상(교육분야)’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017년부터 4년째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2개 자치단체(종합상 14개, 특별상 8개)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했다.

올해 구는 교육 분야에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많은 주민에게 주민참여예산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민참여예산학교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교육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과 도봉구 공식 유튜브 채널 ‘도봉봉TV’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강사 및 퍼실리테이터 진행으로 참여예산 사업제안서 작성 교육과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숙의공론장도 실시했다.

구는 이번 특별상(교육분야) 우수 자치단체 선정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3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 자치구 참여예산제 평가에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상위 7개구에 선정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주민참여예산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중요하기에 내년에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을 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초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