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의원, ‘에너지공대법’ 3월 국회 처리 위해 야당 협력 촉구
이용빈 의원, ‘에너지공대법’ 3월 국회 처리 위해 야당 협력 촉구
  • 김종필 기자 jp2707@hanmil.net
  • 승인 2021.03.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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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11일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에너지공대 특별법과 관련해 “2월 국회 처리가 무산되면서 더는 미룰 수가 없는 상황에 맞닥뜨렸다”며 “3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빈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이용빈 의원

이 의원은 “한달 전부터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 특별법’이 2월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야당의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면서 “에너지공대 설립은 국가적으로 시급한 현안 사업임에도 5개월이 넘도록 상임위 법안소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에너지공대 설립을 두고 지역특혜라고 주장하며 지역사업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적으로 에너지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야당의 반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며 “국가 에너지산업의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는 일에 야당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에너지공대 특별법의 핵심은 공공기관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개교 절차에 대한 규제를 풀자는 것이다”며 “3월 국회에서도 특별법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 학생모집과 핵심시설 확보에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자칫 신입생 없는 개교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오늘 산자위 법안소위에서 에너지공대 특별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며 “야당은 더는 반대만 하지 말고 3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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