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학의 위기, 어떻게 기회로 만들 것인가?’ 두 번째 토론회 열려
22일, ‘대학의 위기, 어떻게 기회로 만들 것인가?’ 두 번째 토론회 열려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1.03.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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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정부·지자체·기업·대학 모두의 역할 변화 필요”

[송재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 국회의원이 ‘대학의 위기’를 주제로 한 두 번째 토론을 22일(월) 연다. 지난 15일 열린 1차 토론회에가 대학의 서열 문제와 체제 개편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토론회는 ‘대학의 위기, 대안은 있다’는 제목으로 정부·지자체·기업·대학의 역할 변화를 주문한다.

▲박주민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박주민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의 인사말로 시작하는 이번 토론회는, 이은진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정세은 충남대 교수, 신지현 한국IBM 사회공헌팀 부장이 발제를 맡고, 이지현 교육부 지역혁신대학지원과장이 토론을 맡았다.

이은진 센터장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경상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플랫폼 모델을 소개한다. 이어서 정세은 교수는 충청도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학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신지현 부장은 IBM이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업연계학교, P-TECH 사례를 공유한다. 이지현 과장은 교육부의 고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 역시 박주민 국회의원, 경상남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유튜브 채널 <박주민TV>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온라인으로만 볼 수 있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대학의 위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지자체·기업·대학 모두의 역할 변화를 필요로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이 지금까지 매우 큰 성과를 낸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화와 기술 혁신, 출생율 감소와 고령화와 같은 조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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