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숙 의원, 제9차 세계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 참석
서정숙 의원, 제9차 세계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 참석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1.08.16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과 사건의 진상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

[김진규 기자] 8.14(토) 오후 12시,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여성가족위)은 대구시 중구 소재 「희움 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서 개최된 제9차 세계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특히 금년은 30년전인 1991년 8월 14일 故김학순 할머니께서 위안부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최초 증언한 이후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날 행사는 역사적인 의미를 담아 진행되었다.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정숙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하여 현장 참석인원은 최소화한 가운데 인터넷으로 전국에 생중계되었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여성인권운동가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신 이용수 할머니(93세)가 참석하셔서 “김학순 할머니가 시작한 일을 꼭 내가 마무리하고 싶다, 그래야 나중에 할머니들을 만나서 할 말이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덧붙여 “지난 30년 동안 해외를 100번 넘게 다니며 증언을 해도 일본은 바뀌지 않는다”,“일본 학생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일본 학생들에게 위안부에 대해 꼭 알려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서 판결을 받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하였다.

서정숙 의원은 기념사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로 심적으로 더 힘드셨을 할머니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할머니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면서,

“살아계신 총 열네 분 할머니들이 남은 여생 동안 건강하게 보호받으시도록 생계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전쟁상황에서의 보편적 인권, 여성인권 침해의 참상을 알리고, 이런 일이 절대로 재발되지 않도록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역사교육박물관을 세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사건의 진상을 알리는데 국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