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의원, 학교 급식실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 개최
박옥분 의원, 학교 급식실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 개최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1.08.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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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6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수원지회장, 영양사분과장과 열약한 학교 급식실 근무 환경에 따른 업무상 질병과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이날 면담에서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조리실무사의 폐암 산재가 늘어나고 있어 조합에서 경기도교육청에 근무환경과의 관계 조사 및 예방을 위해 암환자 현황 조사를 요청하였으나, 사업주가 학교장이라 권한이 없다며 미루고 있어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 임에도 확인이 어렵다 호소했다.

또한, 잇따른 폐암 발병 문제로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하는 특수건강진단 및 작업환경측정을 시도교육청에 협조 요청하였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진행이 늦춰지고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후드 청소와 분기별 산업안전보건교육의 예산을 학교에서 충당하고 있어 학교의 재정 악화로 급식 부실 우려와 영양사실, 휴게실의 환기시설 미비 등 열약한 환경 문제, 지역별로 제각각인 면허수당, 영영교사와 영양사의 식생활지도수당 차별 등 개선을 건의했다.

박옥분 의원은 열약한 학교 급식실 상황에 깊이 공감하며 “조리실무사 폐암 발병, 휴게실 캐비닛 낙하 사고 등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말하며, “급식실에 부합하는 작업환경측정 예산 마련, 환기시설 등 공간 개선 등 열약한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행복한 직장생활이 이루어지도록 교육청과 협의해나가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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