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기자] 청년진보당은 10월 2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국회 정문 앞에서 ‘곽상도 의원 사퇴를 요구하는 대학생 653인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해당 기자회견은 곽상도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와 엄벌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어떤 청년들은 '50억 퇴직금'을 받는데, 어떤 청년들은 고층빌딩 외벽을 청소하다 출근 첫날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기득권 정치에 대한 청년들의 배신감과 분노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공고한 권력의 카르텔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제2의 곽상도, 제2의 오십억게임을 뿌리 뽑기 위해서, 국민을 우롱한 곽상도 의원의 사퇴는 시작일 뿐이다.
곽상도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 촉구와 이 사안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구하는 전국 대학생 선언에 3일 만에 653여명의 대학생들이 동참했습니다. 청년진보당은 이렇게 모아진 대학생들의 분노를 국회에 전하며, 이 불평등한 게임의 룰을 바꾸고 한국사회 부와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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