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업계, 국내 요소수급 대응을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산업부-업계, 국내 요소수급 대응을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 김초롱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1.11.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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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요소수급 현황 점검, 제3국 등 수입 다변화에 노력

[김초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1월 4일(수)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용 요소를 수입하는 업계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국내 요소 수급 원활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이번 간담회는 中정부의 요소 수출검사 의무화 조치 이후, 국내 업계들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바,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와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

산업부는 요소 수입업계를 대상으로, 중국 정부에 신속한 수출검사를 요청하기 위한 자료 협조를 요청하였다.

우선, 산업부는 소부장 수급대응지원센터를 통해 요소 수입업계의 수입계약 현황과 구체적인 지연 사유에 관한 자료 등을 확인하고 있는 바, 관련 자료 제공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는 중국의 조치 이후 중국에서 국내로 수입하는 것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타 국가에서의 수입도 물량 부족, 가격 상승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업계는 중국 외 수입처를 다변할 수 있도록 해외 요소업체 관련 정보제공 및 해외 무역관 등을 통한 정부 지원 등을 건의하였고, 현재 기존 대비 수입가격이 3~4배 가량 상승하고 있어, 업계의 비용부담이 큰 바, 업계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중국 등의 요소 수출입 동향을 면밀히 주시 한편, 국내 요소 수급이 원활화될 수 있도록 중국정부의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중국 외 수입국 다변화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하는 한편, “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외교부, 산업부, 코트라,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기관이 긴밀히 협조하고, 업계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조속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공관, KOTRA 무역관, 수입협회 등을 통해 제3국 등 다양한 공급처를 발굴하고, 해외업체의 공급 가능 여부 확인 시, 조달청과의 긴급수의계약 등을 통해 정부 구매 또는 민간 구매확대 유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업계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요소 및 요소수를 적극 확보, 수입 다변화 등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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