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프리랜서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프리랜서 간담회 개최
  • 김초롱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2.01.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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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청정위 상임위원장, “제도 변화 함께 만들어 나가자”

[김초롱 기자] 16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박용진 상임위원장, 오영환 공동위원장이 자리해 자영업과 독립노동의 경계선에 있는 프리랜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더불어민주당 미래당사 ‘블루소다’에서 치러진 오늘 간담회는 “인디펜던트 워커 간담회: 근로기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까지”란 제목으로 프리랜서로 일하면서도 프리랜서인지 근로자인지 명확하지가 않은 청년 프리랜서들이 함께했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혜민 씨는 “제도에 존재하는 공백이 많다.”면서 “제도가 유연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전찬우 에디터도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하나의 잡(job)이 될 수 있도록 잘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를 위한 창직과 창업을 응원하고, 더 나아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맞춰 기존의 노동관계법이 포괄하지 못하는 프리랜서에 대한 법적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는 프리랜서 마케터, 유튜버, 작가, 에디터, 아나운서, 음악평론가, 디자이너, 가수, 경제 틱톡커, 사진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함께 했다. 지원에 대한 제도적인 회색지대가 존재하는 문제, 신용카드, 신용대출, 계약을 체결할 때 세금계산서 발급급, 사업자등록 문제 등 현실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제도적 빈틈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영환 의원은 “더 많은 직업들, 새로운 직업 가진 청년들이 직접 제도를 만들어가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중간 소통 창구가 되겠다”며 간담회 내내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박용진 청정위 상임위원장은 “어떤 일자리건 청년들이 어떤 상황 있건 젊은이들이 내집, 내차, 가족의 건강, 자녀교육 노후자산, 삶의 중요한 가치들 같이 만들어가도록 뒷받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소통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내일을_준비하는_청년] 캠페인은 청년의 내 일(My work)을 바꿔 내일(Tomorrow)을 바꾸기 위해 기존 정치권이 주목하지 않았던 관점의 청년들의 일자리와 노동문제를 다룬다. 청정위는 청년농업인, 플랫폼 노동자, 청년 스타트업, 은퇴선수, 청년 예술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일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상임위원장 박용진 의원, 공동위원장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의원, 이하 ‘청정위’)가 #내일을_준비하는_청년 캠페인의 10번째 행사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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