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3개월 무위험지표금리 선물시장 개설
한국거래소, 3개월 무위험지표금리 선물시장 개설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2.0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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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21년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무위험지표금리(RFR) 선정결과 및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서 “3개월 무위험지표금리 선물시장”을 2022년 3월 28일에 개설 하기로 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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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무위험지표금리선물은 매영업일 공시되는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선물만기 직전 3개월동안 평균한 금리로 최종결제일에 현금결제 되는 상품인 것.

이에, 지난해 11월 업무규정을 개정하고, 규정(세칙)개정예고 기간(’22. 2. 4 ~ 11)을 거쳐 금일 세칙을 개정하였다.

무위험지표금리 선물상품은 주요 선진국에 상장되어, 단기금리 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육성 중이고,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는 ‘12년 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 조작 사건, 은행간 무담보 자금거래의 감소 등으로 지표금리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에, 각국 주요 파생상품거래소에서는 실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RFR 개발 및 관련 1개월, 3개월 선물 상장이고, 우리나라도 “국채․통안채 RP금리”를 무위험지표금리로 선정(‘21.2월)하고 RFR 선물 상장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금융위·한은, KRX 및 금융회사, 은행연, 금투협, 금융연, 자본연 등으로 ‘지표금리개선추진단’ 구성하고, 지표금리개선추진단, 「국채․통안채 RP금리(익일물)」를 무위험 지표금리(RFR)로 선정, 「RFR 선물」상장 추진계획 등 발표했다.

(KOFR 조기정착 촉진) 선물거래를 통해 KOFR의 시장정착을 촉진하고, KOFR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제고하고,무위험지표금리선물 시장 활성화 시, KOFR 기반 변동금리채권(FRN) 발행, 대출상품 개발 등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중장기적으로는 KOFR 기반 금리 기간구조가 형성되어, CD금리 기반 금융상품(이자율스왑 등)의 KOFR 기반 상품으로의 전환 유도하고, 콜, 환매조건부채권, CD금리, 단기 국채 등 단기금리에 대한 시장의 위험관리 효율성 향상된다.

국채선물(만기3년) 등 기존 헤지수단 대비 듀레이션이 유사하여 단기금리변동위험 헤지 효과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선물 체결가를 활용하여 장외파생상품 등의 공정가치 평가 및 청산가 산정에 사용될 할인커브 형성하도, 현재 이자율스왑(IRS)에서 생성한 CD금리* 곡선을 일반적으로 사용하나, 무위험지표금리로 전환하고 있는 국제적 흐름과 비교하여 정합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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