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월 18일(금) 『제17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하여, Python2.2팀(동국대학교)의 ‘딥러닝을 활용한 KOSDAQ 혁신 지수 개발에 관한 연구’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하는 등 총 6개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하였다.

지난해 9월부터 45개팀이 경합을 벌여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팀에 대해, 연구보고서 서류심사와 각 팀별 발표 등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거래소는 한국경제를 이끌어나갈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우수상(1팀)에게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함께 1천만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수여하며, 우수상(2팀) 및 장려상(3팀)은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 및 각각 6백만원과 4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경시대회 입상자(붙임 참조)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에서 우대조치를 받게 되었다.

한국거래소 조효제 파생상품시장본부장(부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연구 주제가 다양해지고 분석 방법과 그 수준도 매우 높아져가고 있다”며, “본 경시대회를 통해 자본시장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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