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의원, ‘미얀마 인권과 민주주의: 한국 신정부의 가치외교 추진방향’ 여야 합동 토론회 개최
지성호 의원, ‘미얀마 인권과 민주주의: 한국 신정부의 가치외교 추진방향’ 여야 합동 토론회 개최
  • 김태식 기자 booja8126@naver.com
  • 승인 2022.06.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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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사태, 대한민국 가치 외교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김태식 기자] 지성호(국민의힘)·박영순·이용선(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국립외교원이 주최하고 지성호 의원실이 주관하는 <미얀마 인권과 민주주의: 한국 신정부의 가치외교 추진방향> 토론회가 27일(월)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오늘 토론회는 새 정부가 가치 외교를 천명하고 나선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과 국립외교원, 학계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열리는 미얀마 사태 관련 토론회로써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현익 국립외교원 원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 토론회는 하태경(국민의힘), 설훈(더불어민주당), 심상정(정의당) 의원이 축사를 전하며 인권과 민주주의 같은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에는 정파를 초월해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잡았다.

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 박은홍 성공회대 교수, 장준영 한국외대 교수가 각각 발제문을 발표하고, 지성호, 박영순 의원, 채인택 중앙일보 국제 전문기자, 최경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 조원득 국립외교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지성호 의원은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에는 여야(與野)가 원팀”이라며 “대한민국이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한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미얀마 사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미얀마는 쿠데타 군부 집권이 1년 6개월 가까이 계속되면서, 민간인 희생자가 2,000여 명, 체포자는 1만 4,000여 명에 육박하는 등 군부의 잔혹하고 비인도적인 탄압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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