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국회부의장, 몽골 빈곤 아동 건강 지원 사업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김영주 국회부의장, 몽골 빈곤 아동 건강 지원 사업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2.09.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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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인구 60%, 게르촌 거주하며 취사와 난방 위해 석탄과 나무 사용하여 심각한 대기오염 및 건강문제 발생

[송재호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이 오는 2일 금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몽골빈곤아동 건강지원사업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진행한다.

▲김영주 국회부의장 ⓒ 시사매거진 2580
▲김영주 국회부의장 ⓒ 시사매거진 2580

이번 세미나에는 백도명 녹색병원 직업병 환경성질환 센터장과 이윤근 노동환경건강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바트후 후렐수흐 몽골대통령 환경 및 녹색 개발 정책 고문, 신동현 푸른아시아 정책국장, 석원정 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대표, 송병구 단국대 몽골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몽골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민주주의 국가로서 현재 미-중, 미-러 갈등 구도 속 가장 중요한 동북아 요충지로 꼽히며, 우리나라는 32년간 몽골과의 수교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은 몽골 대통령과의 화상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만큼 몽골은 우리나라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이다.

그러나 현재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인구의 60%가 거주하는 게르촌에서는 난방과 취사를 위한 연료로 석탄과 나무를 사용하면서 심각한 대기오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연간 4천여명이 호흡기, 심혈관계질환으로 조기사망하고 있다.

특히 몽골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원인 두 번째에 해당하는 질환이 폐렴인만큼, 몽골 빈곤 아동 건강 보호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한국과 몽골 간 공동사업을 추진하여 몽골 게르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빈곤 아동의 건강을 보호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측에서는 보건의료 전문가, 민간복지재단, 정치인이 참여하고 몽골은 중앙 정부, 민간단체, 정치인이 참여할 예정으로 사업은 3년을 기본으로 하며 사업추이에 따라 연장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몽골 빈곤 아동들의 건강 보호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몽골 게르촌 주거환경개선 및 몽골 주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 2019년 5월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한-몽 교류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의원외교 활동을 통해 몽골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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