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최근 3년간 4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안전진단으로 재건축 불가 판정 8건” 규제완화 필요해
김병욱 의원 “최근 3년간 4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안전진단으로 재건축 불가 판정 8건” 규제완화 필요해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2.09.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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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30년 이상 40년 이하 노후아파트 17건, 40년 이상 노후아파트 8건, 안전진단 통과 못해 재건축 중단

[송재호 기자] 최근 3년간 4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이 안전진단에 걸려 재건축이 좌절된 경우가 8건이나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전진단 규제 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병욱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김병욱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을)이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를 통해 받은 “최근 3년간 30년 이상 지난 노후 주택 중 안전진단으로 인하여 재건축이 중단된 아파트 목록”에 따르면, 2018년 이후 4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이 안전진단으로 인해 재건축 불가판정을 받은 건은 총 8건이었으며 30년 이상 40년 미만인 공동주택도 17건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수도권의 경우 전체 25건 중에 총 16건이나 재건축 불가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중 4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 재건축 조합의 경우 국토부의 가혹한 안전진단 기준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국토부의 보수적인 안전진단 정책으로 40년된 아파트도 재건축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지자체별 주택 수급상황, 개발사업 추진현황 등 지역 상황을 반영할 필요가 있으므로, 안전진단 권한을 국토부에서 광역지자체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가 발의한 안전진단을 국토부에서 광역지자체로 이관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안”이 조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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