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GTX-A노선 반쪽짜리 분리운영, 조속히 끝날 수 있도록 노선연결이라도 먼저 확정해야 합니다.
김병욱 의원, GTX-A노선 반쪽짜리 분리운영, 조속히 끝날 수 있도록 노선연결이라도 먼저 확정해야 합니다.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2.10.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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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사용 못하더라도 2026년까지 동탄-운정 터널연결 방안 확정필요

[김진규 기자] GTX-A노선은 서울 출퇴근 수요가 가장 많은 서북부와 동남권을 대각선으로 연결하는 알짜노선으로 2019년 공사를 시작해 2024년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삼성역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이 계속 미뤄지면서 GTX-A노선 완전개통이 2028년으로 밀려났다.

▲ ⓒ 시사매거진 2580
▲김병욱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김병욱 국회의원(분당을, 국토교통위원회)이 국가철도공단과 서울시에서 받은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영동대로복합환승센터(삼성역)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었지만 국제공모, 예산확보 문제 등으로 2028년 6월로 사업이 5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2024년 6월 완공예정인 GTX-A노선의 동탄-삼성, 삼성-운정 분리운영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은 GTX-A 회차계획과 분리운영 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철도정비창이 운정에 있어서 당초 계획에 없던 열차 경정비시설을 동탄역에 신설하기 위해 설계비 18억와 공사비 353억을 추가로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가장 큰 문제는 GTX-A노선이 반쪽자리로 수년간 운영될 처지라는 점이다. 분리개통되면 그 동안 GTX-A노선 개통을 애타게 기다려 왔던 많은 경기도 주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하루 이용객이 약 2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GTX-A노선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11일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SR 국정감사장에서“전문가들에 의하면 삼성역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기술적으로는 정차없이 통과 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다. 2028년까지 분리운영 할 것이 아니라 삼성역에 정차하지 않더라도 하부에 터널공사라도 먼저 진행해서 늦어도 민자-재정 구간을 연결하는 것이 경기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철도 이사장에게 “토목 전문가들은 민자-재정구간 연결이 2026년이면 가능하다고 한다. 안전시설 등 삼성역 완공 전 터널연결 방안을 연구하고 조속히 사업을 확정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2026년까지는 삼성역을 정차하지 않더라도 경기남부와 북부를 연결 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GTX-A노선는 경기도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건설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으로 운정-삼성 구간(42.6km)은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삼성-동탄 구간(39.5km)은 재정사업으로 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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