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무서 청사 신축의 계속된 연기, 지역 납세자 대국민 서비스 불편 가중....
창원세무서 청사 신축의 계속된 연기, 지역 납세자 대국민 서비스 불편 가중....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2.10.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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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기자] 창원세무서 청사 신축의 계속된 연기로 지역 납세자를 위한 대국민서비스의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요구의 목소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나왔다.

▲ ⓒ 시사매거진 2580
▲김영선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선 위원(국민의힘, 창원의창)은 당초 2023년 완공 예정이었던 창원세무서 청사가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지역민 보호를 위해 신속한 완공을 요구하였다.

창원세무서 청사 신축은 2019년부터 시작되어 2023년 완공으로 약 5년의 공사기기간을 목표로 시작하였다. 그런데 국세청은 아직까지 창원세무서 착공에 돌입하지 못한 채 지역 납세자들의 불만만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창원세무서 청사의 사업기간 연장은 결국 국민혈세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창원세무서는 청사 신축을 위해 작년부터 STX오션타워를 임대하여 사용 중에 있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매년 11억 7,000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지출하고 있다.

또한, 사업기간 연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총 사업비 증액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코로나 이후 미중갈등과 러-우전쟁 등 복합적인 국제정세로 글로벌 공급망 붕괴가 발생한 만큼, 원자재값 폭등은 하락세 없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사업기간이 연장될수록 원자재값 상승에 따라 총사업비는 결국 상승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입대료 및 원자재 상승세를 고려한다면 사업기간 연장에 따른 총 비용은 약 4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이조차도 착공을 시작하지 않은 현 단계에서의 예상일 뿐이기에 실제 총 비용은 이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김영선 위원은 “창원세무서 신축 사업기간 연장은 지역 납세자의 불편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혈세 낭비도 불러일으키는 문제”이라며 “지역 주민의 서비스시설인 창원세무서 청사가 하루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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