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기자] 한준호(고양시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월 22일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고양특례시(이하 고양시) 창릉천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양특례시 창릉천에 국비 포함 총사업비 약 3000억 원이 투입되어 시를 대표하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여 치수, 이수, 수질 및 환경, 친수시설 조성에 건당 300억 원에서 4000억 원을 환경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일 국비 지원 사업으로는 큰 규모의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 선정에 총 46곳의 사업대상지가 지원하여 치열하게 경쟁했고, 총 22곳(국가하천 18곳, 지방하천 4곳)의 하천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 중에 고양시의 창릉천이 포함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앞으로 창릉천 일대는 북한산부터 한강을 잇는 친환경 친수공간의 조성으로 창릉워터프론트, 공원,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신설은 물론 역사학습관과 같은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확충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잦은 빈도로 발생하는 장마철 폭우의 천변 침수 우려도 일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준호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창릉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왔다”며 “고양시민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으로 이뤄낸 일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창릉천의 변화를 계기로 고양특례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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