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의원 “혐오와 차별 증폭시키는 정치인의 잘못된 표현, 지양해야”
김예지 의원 “혐오와 차별 증폭시키는 정치인의 잘못된 표현, 지양해야”
  • 김태식 기자 booja8126@naver.com
  • 승인 2023.03.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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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제146회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국회 대표단으로 참여

[김태식 기자]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14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146회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국회 대표단으로 참석해 “포용적이고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혐오와 차별을 증폭시키는 정치인들의 잘못된 표현이 지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예지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김예지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김예지 의원은 IPU 총회 본회의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년의원으로서 ‘포용적이고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를 위한 국회의원의 책무’를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우리 사회는 경제적‧기술적인 면으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라면서도 “빠른 변화가 갖는 장점도 있지만, 이 변화가 초래하는 불평등, 인권 기준에 대한 신뢰 악화, 권리 제한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양극화와 분열을 증폭시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럴 때일수록 민의를 대변하여 일하고 있는 의원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잘못된 단어의 사용이나 표현으로 시민들에게 혐오와 차별을 증폭시켜 방어적 공격성을 폭발시킬 수 있는 방아쇠를 손에 쥐여주는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IPU는 전 세계 국가들의 의회 간 국제기구로서 세계 평화와 협력 및 대의제도 확립을 위해 각국 의회와 의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구하는 연맹이다. 이번 제146회 총회는 ‘불관용 척결을 통한 평화로운 공존 및 포용적 사회 구현’을 주제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며, 김예지 의원은 이번 총회에 박용진, 오기형, 양이원영, 조정훈 의원과 함께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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