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 인사참사와 아들 학폭 관련 현장방문 통해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현장 질의 예정
[송재호 기자]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은 민족사관고(17일 13시), 경찰청 (20일 15시), 해맑음센터 (22일 , 11시), 반포고 (24일 14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진상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 소속 강득구 단장, 강민정·김남국·임호선·전용기 위원은 정순신 씨 자녀 학교폭력 관련, 자녀가 재학했던 강원도 소재 민족사관학교를 시작으로 잇따른 현장 조사에 나선다. 민족사관고와 반포고는 국회 교육위에서도 함께 할 예정이고, 해당 시도교육청에서도 배석할 예정이다.
먼저 17일(금) 13시에는 민족사관고를 방문해 공개질의 및 사안에 관해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실제 정순신 씨 자녀와 피해학생이 함께 생활했던 기숙사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시간은 13~15시로 계획했다. 진상조사단은 학생들의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충분히 고려하고 학교와 상의해서 일정을 짰다고 밝혔다.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은 강득구 의원은 “2017 년에 정순신 전 검사의 아들이 학교폭력 이후 민사고의 전학 조치가 늦어진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며, “또한 가·피해자가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왜 분리되지 않았는지 등 조치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했는지,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하고 철저한 대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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