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노 주관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 성과와 과제는? 토론회 개최
[송재호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지역민영방송 노동조합협의회 주관,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후원으로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 제정이후 성과와 과제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4년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제정되었으나 지금까지 지역방송 발전지원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역방송발전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있어서도 미흡한 상황에서 지역방송의 향후 생존 전략 및 공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발제자로 최현주 계명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김동원 전국언론노조 정책협력실장이 함께했으며, 이만제 원광대 행정언론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선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복성경 부산 민언련 대표, 이동석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미디어정책과장, 송창용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 정책실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상민 의원은 “지역방송의 위기 담론에 대한 대안을 담은 최초의 법률로서 지역방송의 역할과 지역민의 알권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률로 지역미디어가 지역발전과 여론 다양성에 기여하여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향후 국회에서 지역발송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예산확보에 필요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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