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취임 3년 맞아 재선 의지 피력
신영대 의원, 취임 3년 맞아 재선 의지 피력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3.05.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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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 기자간담회 열고 그간 숙업 사업 성과 보고와 재선 도전 의지 밝혀

[송재호 기자]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이 취임 3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2027년이 되면 전북대병원 개원, 새만금 산단 기업 입주 완료, 준고속철 개통으로 수도권 90분대가 실현된다”며 “일자리 증가는 지역 인구 증가로 이어지므로 재선을 목표로 군산 교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재선 도전을 피력했다.

▲신영대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신영대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3년 의정활동 중 가장 군산 발전에 기여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현안을 풀기 위해서는 해법을 찾는 것과 절박한 심정 두 가지가 잘 어우러져야 한다”며 ▲의원직을 건 군산조선소 재가동, ▲새만금산단 이차전지 산업거점 급부상, ▲금란도 개발 가시화, ▲군산 전북대병원 착공, ▲대야-웅천 복선전철화로 준고속철 개통 등의 성과 사업의 과정들을 설명했다.

우선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관해 신 의원은 “기업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사업을 재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기업 고위임원과의 첫 만남에서는 재가동이 불가한 이유에 대해 장시간에 걸쳐 설명을 들었다”고 어려웠던 상황을 회고했다. 이어 “낙담하지 않고 지원 가능한 과제들을 오히려 요구하며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신뢰를 쌓았고, 조선 경기 회복과 맞물려 재가동을 이끌어 냈다”고 했다.

새만금산단에 국‧내외 대기업 유치의 발판을 마련한 전국 최초 RE100산단 지정과 관련해 신 의원은 “우리 군산의 경제는 전통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현대중공업 가동 중단, GM 철수가 큰 충격이었다”며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자생하는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새만금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이끌었다”고 산업구조 대전환을 이룬 이야기를 전했다.

탄소중립이 세계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국내‧외 기업들은 탄소 배출이 적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RE100산단을 찾아 새만금산단으로 거액을 투자하며 입주에 줄을 선 것이다. 잇따른 새만금산단의 대기업 입주 역시, 신 의원의 혜안이 있었다.

20년 숙원인 금란도 개발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금란도는 준설토로 만들어진 인공섬이라 개발을 위해서는 새로운 투기장 마련이 필요했던 것”이라며 "제2준설토 투기장 마련을 위해 예결위 소위 위원 시절 기획재정부와 담판을 지어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을 포함시켰다" 고 밝혔다.

10년간 멈췄던 전북대병원 착공에 대해서는 “임기 시작과 동시에 부지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물가상승으로 예산이 부족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 위원으로서 예산 증액을 확정 지었다”고 했다.

대야-웅천 복선화는 “잘 진행되는 줄만 알았던 복선화 사업은 당선 이후 현황을 보고 받아보니 계획에 우리 군산이 빠져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야-웅천 구간 복선 전철 예산을 확보했다”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중앙 정치 행보와 관련해서는 “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을 거치며 무수의 언론 출연 요청이 있었지만, 지역 경제‧산업 회생을 최우선에 두고 개인 정치 행보는 철저하게 자제했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중앙 정치도 함께 병행하며 지역의 현안을 푸는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에 예정된 총선에서의 민주당 후보 간 경쟁과 관련해 “과거 선거를보셨다시피 특히 호남 지역은 경선 없이 후보가 확정된 경우가 거의 없었다”며 “비례대표의원이 지역구에 출마할 경우 의무적으로 경선을 거친다는 게 내년 총선을 앞두고 확정된 특별당규의 특이사항”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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