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월 현재, 산사태 취약지역 전국 2만8천개소, 매년 증가! 산사태 취약지역 내 거주민 7만여 명에 달해!
2023.6월 현재, 산사태 취약지역 전국 2만8천개소, 매년 증가! 산사태 취약지역 내 거주민 7만여 명에 달해!
  • 김태식 기자 booja8126@naver.com
  • 승인 2023.06.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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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산사태 피해 9천여 건, 피해 복구액도 4,800억 원!

[김태식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2023.6월 현재) 산사태 취약지역 내 거주민 현황 및 산사태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여간 산사태 취약지 내 거주민은 2018년 65,905명에서 2019년 67,690명, 2020년 69,302명, 2021년 72,174명, 2022년 72,326명으로 매년 증가했으나, 2023년 6월 현재 72,231명으로 소폭 하락한 반면, 산사태 취약지역은 2018년 25,545개소에서 2019년 26,238개소, 2020년 26,484개소, 2021년 26,923개소, 2022년 27,400개소, 2023년 6월 현재 27,948개소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용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정희용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올해 6월 현재 지역별 산사태 취약지역은 경상북도 4,935개소, 강원도 2,892개소, 전라북도 2,311개소, 경상남도 2,293개소, 경기도 2,242개소, 전라남도 2,216개소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산사태 취약지역 내 거주민은 경상북도 9,977명, 경기도 9,572명, 경상남도 8,472명, 전라남도 6,913명, 충청북도 6,033명, 강원도 4,718명, 부산시와 전라북도가 각각 4,088명, 충청남도 3,91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발생한 산사태 피해 건수는 2018년 381건, 2019년 1,644건, 2020년 6,175건, 2021년 190건, 2022년 1,278건으로 총 9,668건으로 조사됐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사망)는 12명, 총피해복구액은 4,791억 4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피해 현황은 경상북도의 피해 건수가 2,156건, 피해복구액 760억 400만 원, 강원도 피해 건수 1,635건(복구액 534억 5,800만 원), 충청북도 1,486건(복구액 738억 6,000만 원), 경기도 1,273건(복구액 716억 3,700만 원), 전라북도 994건(복구액 729억 6,400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희용 의원은 “올여름 엘니뇨 등 기상이변에 따른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산사태 취약지역과 거주민의 수가 줄지 않아 걱정이 크다”며, “장마 기간 중 산림 연접지 생활권에 대한 항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사방댐 시설 및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인명피해 예방 및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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